기요미즈데라, 즉 청수사를 내려와서 교토를 걸어다니기 시작했다.

아마도…산넨자카라는 길?
운 좋게도 마이코상들을 만났다. 다른 분들이 사진을 찍길래 나도 슬며시 끼어들어 봄.
한참을 내려왔더니 이런 길이 있었다. 일본의 정원은 정말 정갈하다. 자연을 미니어처로 축소해서 반듯반듯하게 디자인적으로 다듬었다는 느낌이다.
깔끔하다.
기요미즈데라를 대충 내려와서 돌아다녔던 일본의 길거리.
도처에 문화재가 있다. 역시 교토는 교토구나.
와불이다.
일본은 까마귀가 정말 많구나. 어딜가나 까마귀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관광객들을 따라 이리저리 한참을 걷다보니 어떤 공원에 도착했다. 연못이 아름답다. 오리들도 있고 엄청 큰 잉어도 보인다.
흰 차 멋있게 생겼다. 뭔가 메이지 유신 시절에 오쿠보 도시미치가 타고 다녔을 것 같은 차다.
여기에 사카모토 료마와 나카오카 신타로. 왠지 고치 현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여기에도 있네.
걷다보니 도착한 어딘가. 뭔가를 기원하는 바를 적어서 건다. 500엔. 너무 비싸게 느껴져서 하진 않았다.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거 많이 봤다. 동전을 안의 상자에 넣고 줄을 잡아당겨 방울을 울린 뒤 기도하는 것. 나는 그냥 구경한다.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문화재 자체는 아름답다. 붉은 색감이 한국과는 또 다르다는 느낌. 한국이 톤 다운된 적갈색이라면 이들은 짙은 주황색.
고양님들.
폼포코..?
총본산의 입구. 굉장히 크고 장관이었다. 호넨대사가 거점으로 삼았던 곳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가장 큰 종이 있다고 하는데 다리가 아파서 들어가보진 않았다.























